<p></p><br /><br />1. 교차로 한복판에 멈춰선 버스 <br> <br>교차로 한가운데에 멈춰 서버린 버스. 잠시 뒤, 시민들과 경찰이 등장하더니 힘을 모아 버스를 밀기 시작합니다. <br>어제 부산에서 버스와 택시가 추돌하면서 버스가 고장 나 한복판에 서버리자 지켜보던 시민들이 나선 건데요, 안전지대로 무사히 옮길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2. 청해부대 사고로 숨진 병장 1계급 추서 <br> <br>제대를 불과 한 달 남겨놓고, 청해부대 입항 행사에서 밧줄 사고로 숨진 고 최종근 병장에 대해 해군이 하사로 1계급 추서하고 순직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. 장례는 오늘부터 3일간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르고 최 하사는 오는 27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. <br> <br>3. 에베레스트 정상에 늘어선 긴 줄 <br> <br>눈 덮인 바위산 능선을 따라 등반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. 세계 최고봉,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기 위해 등반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매년 5월과 10월, 등반객들이 몰리면서 이런 모습이 연출되는 건데요. 폭이 좁고 위험해 사람이 많을 땐 반나절 이상 기다려야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. <br><br>사진을 찍은 네팔 산악인은 당시 320명이 줄을 서 있었다며 해발 8천m가 넘는 고지대에서 추위와 고산병과 싸우며 장시간 기다리는 건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<br>실제로 현지 언론은, 이번 시즌에만 이렇게 기다리다 3명이 탈진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4. 1회 투약에 25억 원, 세계 최고가 치료제 <br> <br>한 번 투약하는 데 25억 원. 스위스계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치료제의 판매가격입니다. 상상을 초월하는 약값이죠. <br><br>단일 치료 약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데요, 온몸의 근육이 차츰 약해지다 호흡까지 못 하게 만드는 희소난치질환, 척수성 근육 위축증 치료 약입니다. <br><br>우리나라에도 약 150명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데요, 정작 약이 개발됐지만, 상상을 초월하는 약값에 과연 이 약을 맞을 수나 있을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